- [현명한 투자자]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메시지 | 투자와 투기의 차이 | 주식투자 | 기업 비교 분석2023년 01월 13일 21시 23분 35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Type-유
핵심 감상평 요약
한 줄평 : 투자라 칭하며 투기를 벌이고 있엇던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한 소중한 책
지표 평가 난이도 ★★★☆☆ 양 ★★★★☆ 재미 ★★★★★ *생각 거리 ★★★★★ *생각거리 : 단순한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는 거리을 제공하는가
Intro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주식시장이 강세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주린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각종 언론/유튜브 등의 미디어에서는 경제와 주식투자 관련 컨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서점에 메인으로 진열되어 있는 책들을 보면 대부분이 <주식투자>, <재테크>, <경제/경영> 등 투자와 관련된 서적들이 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수익률도 대부분 나쁘지 않았죠. 전반적인 상승장에서 ★반짝이는 키워드★를 달고 나온 종목은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작년 한 해 동안에는 그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1-'22년 코스피종합지수 흐름 요즘도 투자 관련 컨텐츠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이전에 비해 수요는 조금 줄어든 듯 합니다. 네, 아무래도 투자환경이 매우 혹독해졌기에 많은 분들이 떠나거나 눈물을 머금고 묵혀두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나,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참여하고, 내리면 떠나는 흐름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투자 습관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단기간의 짜릿한 상승에 취해 투자가 아닌 투기를 행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요?
현명한 투자자 이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할 벤저민 그레이엄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입니다.
핵심 요약
이 책은 투기꾼이 아니라 투자자를 위한 책이므로, 먼자 투자와 투기의 개념부터 명확하게 구분하고자 한다.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와 투기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위와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덧붙여서 "이 책은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며 투기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요소들을 경계하고 있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의 저자인 벤저민 그레이엄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고나서, 투자자의 형태 또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바로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입니다.
이때의 벤저민 그레이엄이 정의하는 공격적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가 아닙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높은 수익을 노리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책 속의 공격적 투자자는 다음의 전략의 속성에는 다음의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합니다.
1. 객관성과 합리성을 갖춘 건전한 전략이어야 한다.
2. 대부분의 투자자나 투기꾼들의 전략과 달라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포함한 몇몇의 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투자와 투기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해갈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심 포인트
저는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18장. 기업 비교분석 부분이었습니다. 한 건당 두 기업을 비교한 총 8건의 기업 비교분석 사례를 소개하는데 이 부분에서 책 전반 걸친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고 체득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18장 기업 비교분석 중 사례 1의 자료 이 자료들에 대한 내용을 읽으실 때는 그냥 벤저민 그레이엄 선생님이 써주신 내용을 훑기 전에 그래도 한 번 저러한 수치들을 직접 확인해보고, 고민해보는 과정을 거칠 수록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책의 목차
책의 목차 부록의 첫 번째 내용인 <그레이엄-도드 마을의 탁월한 투자자들>은 바로 그 워런 버핏이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의 저서 [증권분석] 발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강연한 내용의 필기록을 편집한 자료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저는 정말 필요한 내용을 읽게 된 것 같아 읽어보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부에 말씀드린 내용에 관해서 저는 어쩌면 정보 동냥하며 모멘텀 투기를 행하는 투기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투자는 돈을 벌기 위해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기 십상인 것 같습니다.
뒤돌아보면 설명할 수 없었던 투자 판단을 이제 의식적으로 제어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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