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월 5일 | FOMC 의사록 공개 | Fed의 메시지는? | 연준풋2023년 01월 06일 11시 52분 07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Type-유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12월13일~14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 난이도 높은 증시환경 가운데 이번 FOMC는 어떤 소식을 전해왔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링크
사진 : 연합뉴스 기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9547
사진 : 뉴스핌 기사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105000017
기사 요약
'연준은 의사록을 통해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을 통해 중요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금융환경의 부적절한 완화, 특히 위원회의 반응에 대한 대중의 오해로 그러한 완화가 진행될 경우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는 위원회의 노력이 복잡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전략가는 "올해 '연준풋'이 발동할 것이라고 시장이 기대를 하지 않도록 노골적인 노력을 나타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풋'은 금융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연준이 나서서 자산 가격을 떠받치는 현상을 말한다. 연준이 향후 전망을 재정립할 때까지 주가가 얼마나 낮아질 필요가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피톨 시큐리티 매니지먼트의 켄트 엥겔케 전략가는 "연준풋은 이제 공식적으로 죽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연준 위원들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위원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려면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게 적절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데 동의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2023년부터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낮추기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예상한 참석자는 없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채용공고 건수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며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도 초반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국 내 구인건수(채용공고)는 1045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10월에 비해 5만4000건 줄었으나, 로이터 전문 전망치(1000만건)는 웃돌았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은 지난 12월에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5월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타격을 입은 이후 가장 약한 수치였다.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수가 48.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전망치와 비슷했다.
출처 : 뉴스핌
추가 정보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오건영 부부장님이 유튜브 방송에서 연준의 정책에 대해 분석하신 영상입니다.(FOMC의사록 공개 약 2주전)
해당 영상에서는 인플레이션의 구조를 분석하여,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인 서비스 물가가 임금에 기인하는 물가지수라는 점에서 노동시장과 관련하여 연준 정책의 향방에 대한 견해를 공유해주시고 계십니다.
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의 <빵빵한 정부지원>, <자산가격 상승>으로 인해 노동시장 참여가 감소하여 노동 시장에서의 공급(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 비해 수요(뽑으려는 사람)의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임금상승으로 연결되어 서비스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Fed가 이러한 흐름을 끊고 인플레이션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 지 고민해봅시다. 정부 지원과 자산가격 상승으로 노동 참여가 감소하였으니 그 원인인 두 가지 요인에 대해 상반되는 흐름이 나타나면 되지 않을까요? 즉, 정부지원은 점차 줄여나가고, 자산가격의 상승은 억제하는 것입니다.
위의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연준풋('경기 지표가 안 좋게 나오면 연준이 돈을 풀어 도움을 줄거야!' 라는 기대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는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마무리
정리를 해보자면 연준은 "일도 안 하면서 돈벌려고 하지마! 노동 시장 균형 & 물가 완전히 잡힐 때까지 자산가격 상승 요인은 쥐뿔도 없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는 커다란 벽이 존재할 것 이라는 내용처럼 들리는데요, 신중한 투자 판단을 위해서 외부 환경보다는 기업의 펀더맨털을 따져가며 투자 호흡을 길게 늘려야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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