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MC의 개념 | 연방 준비 제도의 FOMC의 기능2023년 01월 31일 18시 24분 23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Type-유
FOMC의 기능 최근 미국 2월 FOMC을 기다리며 여러가지 담론을 오고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까지 나타난 연속적인 금리인상(22.12.14까지 7회 연속)이 점차 마무리되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는 시장 입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발표될 내용들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기를, 어쩌면 그렇게 바라는 피봇(Pivot)의 시그널이 울려퍼지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글에서는 FOMC를 통해서 공개되는 내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시장에서 기다리는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ederal Reserve System(연방 준비 제도)속의 FOMC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FOMC는 연방준비제도에 속해있는 하나의 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수행하는 역할 중 특정 영역을 담당하고 있고, 그 영역에 해당하는 것이 공개시장조작(Open Market Operations)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는 연방준비제도의 체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ructure-of-the-Federal-Reserve-System Federal Reserve System(연방준비제도)은 3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통화정책을 운영하게 됩니다. 그 세 가지 도구란, 공개시장조작(Open market Operations), 할인율(The discount rate), 지급준비제도(Reserve requirements)을 가리키고 각각의 내용은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공개시장조작 : 중앙은행이 국·공채 등의 유가증권을 매입하거나 매각하여 콜시장의 금리를 조정하는 수단
- 할인율 : 일반 은행이 중앙은행으로부터 직접 대출할 경우에 적용되는 금리
- 지급준비제도 : 시중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지급준비금으로 불리는 일정량의 현금 또는 그에 준하는 자산을 중앙은행에 예치한 것
이때 할인율과 지급준비제도와 관련된 내용은 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ors(연준 이사회)에서 결정하게되고, 오늘의 주제인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에서는 공개시장조작, 즉 콜금리를 설정/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FOMC의 구조
FOMC는 12명의 멤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ors) 인원 7명(이중 이사회의 의장이 FOMC의 위원장을 맡음)과 뉴욕연방은행 총재(부위원장을 맡음), 그리고 나머지 지역 연방은행 총재 11곳 중 4명이 매년 FOM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때 지역은행 11곳은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별로 1곳씩 1년 임기로 돌아가며 FOMC에 참석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그해 담당 지역이 아니더라도 회의에는 참석은 할 수 있지만 의결권이 부여되지는 않습니다. 그룹은 다음과 같은 분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지도 - Boston, Philadelphia, and Richmond
- Cleveland and Chicago
- Atlanta, St. Louis, and Dallas
- Minneapolis, Kansas City, and San Francisco.
위의 은행 11곳과 뉴욕 연방은행을 포함한 12곳이 Federal Reserve Bank(연방준비은행)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FOMC 회의 진행
FOMC 회의는 기본적으로 일 년에 8번, 약 6주마다 금융정책 결정하게 됩니다. 이 회의에서는 경제와 금융 환경을 검토하고, 적합한 통화정책의 기조 설정, 가격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목표치의 위험도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인합니다. 그 가운데 4차례의 회의에서는 경제전망요약(Summary of Economy Projections, SEP)를 발표하고, 이어서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정책 결정 3주후에는 회의 의사록이 발표되는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되기 때문에 FOMC 의원들의 생각과 앞으로의 정책 전망을 옅볼 수 있는 힌트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2023년 1월 31일부로 2023년 첫 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0.25% 금리인상을 예견하고 있는 가운데 어떠한 정책 결정이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이 등장한 후 언론을 향해 계속해서 대부분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온 현재 상황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023년 1월 5일 | FOMC 의사록 공개 | Fed의 메시지는? | 연준풋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12월13일~14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 난이도 높은 증시환경 가운데 이번 FOMC는 어떤 소식을 전해왔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einfomax.c
u-type.tistory.com
지난 연준 의사록을 통해 시장에 오고간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중에서 "금리인상의 속도는 늦추되, 금리 고점을 더 높게 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왠지 모르게 연준의 태도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러한 심리를 조장하여 시장의 과열을 방지하려는 연준의 의도도 숨어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제 잔고가 잘 버텨주기를 바라봅니다.
최대한 유익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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